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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할 일이 있습니다.” “가지요.” 즉시 대답한 김명천의 가슴이 뛰었다.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오라고리가 없다. 어제 오전에 백남철에게 정상회담 건을 문의한 것인데 유흥마트벌써 평양측의 반응이 온 것이다. 다음날 오후 1시가 조금때 김명천은 평양에 도착했다. 순안 공항에는 백남철이 보낸 보위부김명천을 맞았는데 곧장 호텔로 안내되었다. 김명천과 동행한 강철규와 신해봉은∞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있었다. 고려인 3세인 그들도 북한 땅을 처음 밟는 것이다.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VIP대우를 받으며 방문한 것이라 감동한 표정이호텔에 도착한 김명천은 곧 백남철의 방문을 받았다. “오후 5시까지초대소에 도착해야 됩니다.” 아직 2시도 안되었는데도 백남철이 긴장한 표정으로“지도자 동지께서 초대하셨습니다.” 백남철이 소파에 앉지도 않고 서성대며 말을“김 사장님은 영광으로 생각하셔야 될 겁니다. 홍화원 초대소는 저도못한 곳입니다.” 물론 영광이었으나 새삼스럽게 그런 말을 듣자 김명천은∞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오후 5시 정각이 되었을 때 김명천은초대소의 대기실에서 백남철과 함께 김정일위원장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대동강변에 위치한초대소는 김명천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이었지만 일종의 영빈관 역할의것은 알 수 있었다. 본관은 3층의 붉은 대리석 건물이었는데붉은 기둥은 6개나 되었고 홀은 100평도 넘게 보였다. 그들이 유흥마트 있는 대기실도 50, 60평 정도인데다 복도 양쪽에 수많은 방이1층 건평만 1000여평도 넘는 것 같았다. 문이 열리더니 양복사내가 들어섰으므로 그들은 긴장했다. “지도자 동지께서 부르십니다.” 사내가 말하자∞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자리에서 일어섰다. 사내를 따라 방을 나온 그들은 복도 안쪽의문 앞으로 다가가 섰는데 백남철은 긴장으로 굳어져서 걸음걸이가 이상했다. 유흥마트 문을 열고 물러섰으므로 김명천은 앞장 서서 방으로 들어섰다. “여어,오시오.” 밝고 큰 목소리가 울리면서 김명천에게 다가선 사내가 바로∞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위원장이다. 잘 재단된 노동복 차림의 위원장은 얼굴에 웃음을 띄우고“김명천 사장, 반갑소.” 위원장이 손을 내밀었으므로 김명천은 두손으로 잡았다.되어서 영광입니다.” 백남철이 영광으로 생각하라는 말이 떠올랐고 그렇게 인사를∞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위원장은 다시 활짝 웃었다. “내가 영광이요. 한랜드를 탈취한 영웅을되어서 말이오.” 당황한 김명천이 얼굴을 붉혔고 그때서야 방안에 10여명의 유흥마트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두 북한의 거물들이다.∞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방안의 넓은 원탁에는 이미 음식이 차려져 있었으므로 김명천은 여자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바로 위원장의 옆자리였다. “자∞영도휴게텔,서대문휴게텔,용두휴게텔∞이야기 합시다.” 위원장이 젓가락을 들면서 말했다.여기 모인 사람들은 모두 우리 북조선에서 한가락 하는 거물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