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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별난 취미 정도로 여겼지만 이제 러셀런트도 거기에 동화되어있었다. 특히 인간 소드 마스터에 의해 크나큰 상처를 입었으니인간에게 더욱 적개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죽 늘어선 스톤 유흥마트돌아보며 러셀런트는 눈을 빛냈다. "잘 되었어. 어차피 다른 드래곤들이5년 동안 소일거리가 없었는데 말이야." 인간 노예들을 끌고 와서분풀이를 할 생각으로 러셀런트의 가슴은 조금씩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그↕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지켜보던 고블린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저……. 러셀런트님." "무슨 일인가?"러셀런트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자가 있습니다. 일단 그를 다른 방에러셀런트의 눈망울에 의혹의 빛이 스쳤다. 사자라니? 아직까지 깨어있던 드래곤이말인가? "사자라니? 어디서 온 자이지?" 고블린은 아무 머뭇거림 없이"베르키스님의 가디언 우두머리인 게덴하이드라는 자였습니다. 그는 벌써 한 달이곳에 와서 러셀런트님께서 깨어나실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덴하이드라……." 물론게덴하이드를 모를 리가 없었다. 그가 가장 존경하고 따르는 드래곤이↕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베르키스였고 그의 가디언 우두머리인 게덴하이드도 벌써 여러 번 봐터였다. 러셀런트의 얼굴에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리치도 가디언삼을 만하군. 500년이 아니라 몇 천년이 지나도 죽지 않을말이야. 같은 얼굴을 계속 볼 수 있는 건 좋은그 말에 고블린들은 가늘게 몸을 떨었다. 만에 하나 러셀런트도 유흥마트 리치로 하여금 새로운 가디언 우두머리로 삼는다면 자신들은 그 즉시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또다시 중형 몬스터들에게당할까 두려워하며 동굴에 꼭꼭 숨어살아야 할 수도 있었다. 웜급에↕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러셀런트에겐 충분히 리치를 만들 능력이 있었다. 그들의 마음을 아는지러셀런트는 느긋하게 지시를 내렸다. "이리로 데리고 오라. 그를 만나보겠다." 유흥마트 고블린들은 두말없이 고개를 조아렸다. 설령 그렇게 된다손 치더라도 드래곤의철저히 따라야 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이었으므로……. [다크메이지] 6장↕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동료들 158회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러셀런트님." 자신을 향해 공손히조아리는 리치를 보며 러셀런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상대는 의심할 나위베르키스의 가디언 우두머리 게덴하이드였다. 이미 여러 번 봐 왔던↕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그는 게덴하이드의 얼굴을 똑똑히 알고 있었다. 얼굴이라 해 봐야하나도 붙어있지 않은 해골바가지에 불과했지만. "그래 오랜만이구나. 베르키스님께서는 잘 유흥마트 "그렇습니다만……." 게덴하이드의 대답이 별로 신통치 않자 러셀런트는 눈매를 지긋이↕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이미 그는 드래곤 로드인 크라누스보다도 오히려 베르키스를 더욱 존경하고그러므로 베르키스의 일에 관심이 없을 수는 없었다. "그 분께↕하남술집,철산술집,북부산술집↕일이 있느냐?" 러셀런트의 질문에 게덴하이드는 마치죄라도 지은 듯 고개를 주억거리며 말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