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지난해 5백만을 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인 가구는 511만 가구로 4가구 가운데 1가구 이상이었습니다.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이 56.5%로 남성 1인 가구보다 높았는데, 지난해에는 남성 1인 가구 비중이 0.3% 소폭 상승했습니다.

혼인상태별로 보면 기혼이 59.2%, 미혼이 40.8%로 결혼 뒤에도 혼자 사는 가구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시도는 경북, 전남, 강원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취업자는 절반인 48.6%인 284만3천 가구였는데요, 통계청 관계자는 "1인 가구 중에선 고용률이 낮은 60세 이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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