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 울산,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에는 전북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거세게 내릴 전망입니다.

전북 전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지금 장마전선은 주로 어느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전주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서해안 지역인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젯밤부터 장마전선이 충남 지역에 주로 영향을 줬습니다.

지금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충남과 충북, 부산, 울산지역입니다.

장마전선이 동서로 충청과 전북, 울산과 부산 쪽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충남 전 지역과 충북 증평군을 비롯한 4개 지역, 부산과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수량을 보면, 경남 가덕도가 84.5㎜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왔고, 부산 76.5㎜, 울산 간절곶 42.5㎜의 비가 내렸습니다.

충남지역은 세종과 공주가 49.5㎜의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도 15㎜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에는 전북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8개 시·군에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후까지 전북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전국에 장맛비가 거세게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낙석 위험도 있으니 미리 주변을 점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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