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위 현장에서 저격으로 경찰관 5명이 숨진 미국 댈러스 경찰은 최근 익명으로 추가 공격 위협이 전달되자 경찰본부 건물 주변을 폐쇄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댈러스 경찰은 현지시각 9일 성명을 통해 "경찰을 상대로 한 익명의 추가 공격 위협이 있었고, 경찰은 예비 조치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댈러스 경찰본부 인근에는 무장 차량 여러 대가 출동해 도로를 폐쇄했고, 시내 주요 건물들에도 경찰 특수기동대 팀원들이 배치됐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댈러스에서는 경찰 총격에 흑인 2명이 잇따라 숨진 데 항의하는 시위 도중 경찰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경찰관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저격범은 미 육군에서 복무했던 25살 흑인 마이카 존슨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이 보낸 로봇폭탄이 터져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 주에서 각각 경찰관의 총격에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 이후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지면서 미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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