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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검찰 출석..."죄송하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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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기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오늘 검찰에 불려왔습니다.

검찰은 타머 사장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검찰이 타머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요?

[기자]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타머 사장은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배기가스 조작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말만 하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독일 본사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얘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타머 사장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시죠.

[요하네스 타머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회장 : 우선 현재 상황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4년 7세대 골프 차량이 배기가스 기준에 미달해 인증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한국 내 판매가 막혔는데요.

6개월 뒤에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방법으로 배기가스를 줄여서 불법적으로 인증을 땄습니다.

검찰은 타머 사장을 상대로 소프트웨어 교체를 보고받았는지 나아가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독일의 폭스바겐 본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유로5 차량의 배기가스 시스템 조작과 소음이나 연비 시험성적서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말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타머 사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폭스바겐 인사 가운데는 가장 직급이 높은 사람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타머 사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전 사장의 영장 재청구 여부와 타머 사장의 사법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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