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창 /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앵커]
지금 전문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북대 지질학과 유인창 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인터뷰]
경북대 유인창 교수입니다.
[앵커]
교수님, 5.8의 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하셨습니까?
[인터뷰]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저도 예측은 못했습니다.
[앵커]
얼마나 놀라셨는지 여쭤보려고 한 것인데요. 이게 5.8이라는 게 어떤 의미입니까?
[인터뷰]
조금 아까도 말씀을 하셨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지진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지진입니다. 제일 높은, 역대 지진 중에서 첫 번째를 기록한 지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규모가 5.8이었습니다. 진도가 6이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진도가 6이었는데요. 어느 정도의 느낌인 건가요?
[인터뷰]
제가 오늘 저녁에 학교에 계속 남아 있었는데요. 7시 44분에 지진도 저는 느꼈고요. 8시 32분에 5.8짜리 지진도 제가 연구실에서 느꼈는데요. 가구가 막 흔들리고 그다음에 제가 균형을 못 잡을 정도로 바닥이 좌우로 흔들리는 정도로 지진동을 느꼈습니다.
[앵커]
지금 진도 6을 얘기했고요. 5.8 규모를 얘기를 하셨는데요. 여진에 대해서 기상청에서 발표한 바로는 2.0에서 3.0 정도의 여진이 20차례 넘게 반복이 되고 있다, 어떻습니까?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하고 걱정하는 부분은 꽤 규모가 큰 여진이 또 오지 않을까라는 걱정입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인터뷰]
글쎄 그건 예측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또 5.8보다 더 큰 여진은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5.8짜리 지진이 본지진으로 판단이 되고요. 그다음에 그 뒤에 따르고 있는 조그마한 2.0이나 3.0 지진은 여진으로 생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향후 조금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5.8보다는 작은 지진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유인창 교수님, 지금 옆에 과학전문기자 김진두 기자가 옆에 있습니다. 질문을 드릴 텐데요.
[기자]
유 교수님, YTN 기자인데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원인입니다. 경북대에 계시기 때문에 경주 부근 필드 많이 나갔을 것 같은데요. 그 지역에 단층이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우리 기자님께서 잘 아실 거라고 짐작을 합니다.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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