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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 담당자 탈북"...北 균열 확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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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이사, 김성민 / 자유북한방송 대표

[앵커]
오늘 뉴스인 세 개의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에 김일성대 동창회가 생겼는데 회원이 30명이라고 합니다.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두 번째, 북한의 불법 거래, 중국 기업과의 불법 거래. 훙샹이라는 곳이 부각됐었는데요. 실제로는 이 훙샹은 중소기업 정도이고 완샹이라는 곳이 몸통이다. 그래서 완샹을 감추려고 훙샹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짚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어제 부통령 후보들 토론, 미국에서 이 토론회까지 북한 선제타격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 그리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는 김정은 일가의 건강을 최측근에서 관리하던 조직에 속해 있었던 사람이 탈북했다라고 하고 엘리트 계층들이 잇따라 탈북하는 양상인데 우선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이사님 해설부터 듣겠습니다.

[인터뷰]
조금 큰 틀에서 말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북한 체제가 유지되는 3대 축이 있을 겁니다. 첫 번째는 우상화인데요. 우상화라는 건 3대 세습으로 넘어가면서 더 이상 잘 안 먹히게 됐죠. 그러니까 공포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요.

두 번째로는 배급 체제입니다. 배급 체제도 2000년대부터 망가지게 됐죠. 그 기능을 시장이 대체하게 됐고요.

세 번째, 마지막 남은 기능이 감시와 통치의 기능인데요. 감시 기능이 이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체제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동요현상은 보이지 않지만 외곽부터, 그래도 엘리트와 외곽부터 점차점차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게 보여지는데요.

이번에 주목할 사항은 뭐냐하면 영국에서, 러시아에서 각자 엘리트들이 공관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하니까 아마 외국에 있는 공관에 있는 직원들이 저렇게 살 방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겁니다. 큰 구멍이 생겼다고 볼 수 있죠.

[앵커]
장수연구소라고도 불리고 만수무강연구소라고도 한다는데 혹시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북한에 계실 때?

[인터뷰]
김일성을 상대로 해서 보좌하는 의료진을 가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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