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짝 추위는 물러갔지만, 이번에는 때아닌 가을 황사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는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황사 마스크 챙겨야겠네요?

[캐스터]
도톰한 겨울 외투는 잠시 넣어두시고요, 오늘은 황사 마스크를 가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 걱정은 없이 날은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7도인데요,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어제 새벽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곳곳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낮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고,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수능일에는 수능 한파 없이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때아닌 가을 황사에 건강 잃지 않도록 수험생들은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11109061092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