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여야 합의로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면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며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 비주류 측의 "즉각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중립내각이 출범하면 향후 정치 일정에 상관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표를 선출하고, 대선 후보도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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