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둔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4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습니다.

화재는 라르코마르 쇼핑몰에서 시작됐는데 이 쇼핑몰은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중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정상이 투숙할 메리어트 호텔 부근에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은 내일 시작하는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리마에 도착합니다.

페루 경찰 관계자는 미국 대표단과 보안 문제 등을 긴밀히 협조하고 있고 화재는 우연한 사건으로 에이펙 정상회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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