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사람이나 대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흔히 '덕후'라고 부르곤 하죠?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감자칩을 모아온 미국의 덕후 할아버지를 만나보시죠.
벽면 가득 채우고 있는 알록달록한 철제 케이스.
미국 그렉 할버슨 할아버지가 모은 감자칩 캔 천여 개 중 일부입니다.
멀게는 백 년 전에 나온 감자칩 캔도 보관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옛날에 지역 소규모 제과사들이 봉지가 아닌 캔에 감자칩을 담아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캔의 디자인에도 지역과 시대에 따른 개성이 엿보이는 것 같죠?
할버슨 할아버지는 회사마다 쓰는 기름도, 양념도 다르고 모양도 달라서 감자칩을 하나씩 사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하네요.
어디서나 흔한 감자칩이지만 그 미묘한 차이를 알아내고 음미하는 것도 할아버지에게는 일상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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