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조사 상황에 따라 출국금지 검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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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에 대한 출국 금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조 대위를 상대로 1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뒤 오늘 새벽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위를 상대로 청와대 근무 관련 상황 등을 확인했고, 추가 소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유학 중인 조 대위가 오는 30일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조사 상황에 따라 출국 금지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위는 지난 22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에게 미용 주사를 놓았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세월호 당일 대통령 관저 의무동에서 근무했다는 기존 진술과 달리, 직원 의무실에 있었다고 증언해 말 바꾸기와 위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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