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창의 / 가톨릭관동대 경영학 교수
[앵커]
지금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지하철을 탈 때 돈을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울도시철도공사, 그러니까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무임승차 노인 나이를 70세 이상으로 올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앵커]
고령 인구가 늘고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되면서 무임승차할 수 있는 노인 연령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홍창의 가톨릭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제도, 지하철이 처음 도입된 게 1974년 아닙니까. 그 당시부터 도입된 게 아니죠. 이 제도가 언제부터 도입이 된 겁니까?
[인터뷰]
개통 처음부터 도입된 것은 아니고1980년도 초에 그때 정권의 인척이던 분이 노인회장이었을 겁니다.
[앵커]
전두환 정부 때인가요?
[인터뷰]
그럴 겁니다. 그래서 노인회를 중심으로 해서 노인표를 의식을 해서 아마 이 제도가 도입이 됐는데 도입 당시만 해도 말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100% 지하철을 무료로 노인들한테 타게 해 주는 그런 나라들이 없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30%에서 60%이고.
[앵커]
할인을 해 줘도 공짜로 승차한 일은 없습니까?
[인터뷰]
전체 100% 로 한 적은 없고요. 할인제도가 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노인연령 인구가 늘어나니까 그 부분을 도입 당시에 세밀하게 검토를 못한 것이 오늘날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현재 무임승차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지도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무료로 되는 것은 지하철밖에 안 되죠. 대중교통 그러면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있고 그렇지만 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이 되고 있는데요. 수도권 전철 같은 경우에는 코레일이 국가로부터 노인 복지라든지 무료 복지에 대한 혜택을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 복지제도는 노인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장애인이라든지 또는 국가 유공자라든지 이런 분들도 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 같은 경우에는 100% 무료로 혜택을 받고 있는데 옛날에는 일일이 자기가 노인이라는 것을 증명을 하고 그다음에 무임 무료 승차권을 받았는데 지금은 카드제도로 정착이 돼 있고요.
[앵커]
시니어 카드,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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