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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대사 "北 미사일, 트럼프와 만나려는 방식 아냐" 경고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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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려는 방식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각으로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피해망상 상태의 김정은이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이뤄졌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적절한 상황에서 김정은을 만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상기시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좌하려는 방식이 결코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 대사 : 北 미사일 발사는 美 대통령과 만나려는 방식이 아닙니다. 김정은이 우리의 조건을 맞출 때까지 우리는 대화하지 않을 겁니다.]

헤일리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며 우방인 한국을 흔들림 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한다면 대북 압박만이 미국의 유일한 북핵 해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 안보리도 현지시간으로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북 제재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안보리는 올해 모두 5차례의 대북 규탄 성명을 채택했으며 지난달에도 추가 도발 시 새로운 제재를 포함해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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