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욱,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홍현익,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오늘 출국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북한이 또 한 번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국제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도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어제 미사일 발사를 했습니다. 1발을 발사를 했는데요. 그리고 오후에는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예고를 하고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그 내용부터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조선중앙 TV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보도. 대륙간 탄도로케트 화성 14형 시험 발사 성공.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은 주체106(2017)년 7월 4일 오전 9시 우리나라 서북부지대에서 발사되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39분간 비행하여 조선 동해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
[앵커]
북한의 어제 중대 발표였습니다. 어제 발사한 화성-14형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다라고 주장을 했고요. 미국도 오늘 아침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라고 확인을 했어요. 어제 탄도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라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럼요. 성공한 걸 이미 우리 군 당국도 이미 전날부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미국도 관찰을 했고 판단하는 데 미국이 근 하루가 걸렸습니다만 최종적으로 ICBM, 대륙간탄도탄이라고 확인을 했고요. 북한의 주장이 대체로 맞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높이로 볼 때 2802km나 올라갔고 그것이 고각으로 발사해서 그렇지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6000km 이상 날아간다. 실제로 어제 날아간, 발사지점에서 착탄 지점을 보면 933km 이지만 그것은 일부러 고각으로 발사해서 그런 것이지 실제로 대륙간탄도탄용으로 쏜다고 하면 미국의 서부지역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 미국도 확인했기 때문에. 단지 중국과 러시아는 중거리 미사일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내놓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겨냥했는데 미국이 대륙간탄도탄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륙간탄도탄 시험에 성공했다 이렇게 봐도 오차가 없겠습니다.
[앵커]
어제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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