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지인이야" 인천 PC방 아르바이트생에 돈 빌려 달아난 30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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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PC방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사장님 지인이라고 속이고 돈을 빌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37살 임 모 씨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PC방을 돌며 사장에게 돈을 빌리기로 했다고 속여 아르바이트생들에게 42차례에 걸쳐 천59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인근에서 술집을 운영 중이라고 속이고 PC방 사장과 직접 통화를 하는 것처럼 꾸미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가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6개월 전에 출소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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