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이 금지됐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를 남용한 산란계 농장이 전국 32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소비자들이 믿고 사 먹었던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 한계선 정의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 국무부가 대북 대화 3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동북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언행을 하지 않으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 국방부가 경북 성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사드배치 주민공개토론회가 반대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국방부는 주민들이 요청하는 전문가를 포함한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 신고리 공론화위원회가 구체적인 공론화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25일부터 18일 동안 전화조사로 5·6호기 공사중단 또는 공사재개에 대해 2만 명의 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 시중에 유통 중인 족발과 편육에서 식중균과 대장균군이 발견되는 등 조사대상 제품의 30%가 위생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까지 확산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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