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 성 나융 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32가구가 매몰되면서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재난대책본부는 소방대와 의료 인력 등 2천여 명과 긴급차량 80대 등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남부를 강타한 두 차례 태풍 여파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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