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의 재임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 평화조약을 꼭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뒤 공동 언론 발표에서, "두 나라 관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평화조약 체결"이라며, 이번에 자신과 푸틴 대통령의 손으로 서명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평화조약 체결 문제와 남쿠릴열도 공동경제활동 추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조약 체결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회담에서 지난달 일본 상공을 날아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이달 3일 핵실험을 단호하게 비난했다면서도, 북핵 위기는 중국과 함께 제안한 단계별 구상에 따라 정치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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