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의 이틀째 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시민들은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차례상을 준비하고 가족이나 친지 선물을 고르며 저마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이 모처럼 대목을 맞았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재배한 푸릇푸릇한 채소와 싱싱한 과일까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조상님께 올릴 성수품을 정성스럽게 고릅니다.
하나하나 직접 만져보고 바구니에 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서경숙 / 서울 가락동 :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고요. 자세히 물건을 만져보고 살 수 있어서 좋고요.]
차례상에 노릇노릇한 전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일반 손님에 성수품을 주문하는 손님까지 몰리면서 전집은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성화정 / 경기도 군포시 : 추석 전이라 명절 때 전 쓸 것도 좀 사고 집에서 먹을 것도 좀 사려고 겸사겸사 나왔어요.]
추석 연휴를 맞은 대형마트도 종일 북적였습니다.
성수품 준비를 마친 시민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과 친지들 선물을 고르느라 몇 번이나 둘러봅니다.
고민 끝에 고른 선물을 전할 생각에 벌써 뿌듯합니다.
[최승훈 / 서울 남현동 : 부모님은 현금으로 (선물) 드리고 여자친구 아버님이 술을 좋아하셔서 선물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최장 열흘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 시민들은 추석 성수품과 선물을 준비하며 저마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012202144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