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항모에…참수부대 탄 핵잠까지 출동한 합동훈련

채널A News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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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우리 하늘에 세계 최강의 전투기들이 떴다면, 바다에선 한미 합동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매년 해 온 것이지만 미국의 군사행동을 전제로 한 훈련이 돼 버렸습니다.

'김정은 참수작전'을 수행할 미국 특전사 요원들이 눈에 띕니다.

곽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떠다니는 군사기지,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에 진입했습니다.

슈퍼호넷 전투기와 그라울러 전자전기,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있어 웬만한 국가의 전체 공군력과 맞먹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핵잠수함 '미시간'호에는 참수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 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B-1B 편대처럼 북방한계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욱 중령/ 해군 공보팀장]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대특수전부대 작전훈련을 실시하면서 이번 훈련은 또한 NLL 이남 해역에서 실시합니다."

북한이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이동식발사대에 실어 모처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조인트스타즈 등의 감시 전력은 북한의 미사일과 병력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한미 양국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과 바다의 최첨단 전략자산이 총동원된 이번 훈련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국 당대회인 오는 18일 안팎으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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