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 모 검사와 관련해 법조계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은정 의정부지검 검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임 검사는 남부지검에서 연판장을 돌리고 평검사 회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떠돌다 사그라졌다며 말리지 못한 죄로 동료들 역시 죄인이라 누구 탓을 할 염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본인도 10여 년 전 문제가 된 다른 간부에게 '꽃뱀 같은 여검사'라고 모욕당해 마음고생 당한 일을 거론하며, 검찰의 눈부신 내일이었을 후배의 허무한 죽음에 합당한 문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검사는 지난달 19일 서울 목동 자택에서 업무가 많아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채 목을 매 숨졌고, 이와 관련해 유가족은 아들의 상관이었던 부장검사를 조사해 달라며 대검찰청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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