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무 / 경기도 재난대책과 방재대책팀장

[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계천 산책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경기도에도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문병무 경기도 재난대책과 방재대책팀장님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문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경기도 기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16시 현재 경기도 내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되었고 호우경보는 포천시 가평군, 호우주의보는 양평군에 발효중이며 평균 강수량은 139mm입니다.

[앵커]
지금은 잠깐 소강상태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하천이 범람하고 흙벽이 무너지는 이런 피해가 잇따랐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들어온 폭우 피해는 어떻게 집계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15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요. 양주시에 이재민이 발생하여 마을회관에 수용하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는 옹벽 한 개소는 응급복구 완료하였고 주택전파 2개소는 조치 중에 있습니다.

주택침수 59개소 중 49개는 퇴소조치 완료하였고 46개소는 처리중에 있습니다. 농작물 침수는 9.4헥타르 정도이며 주택 일부 붕괴 6개소 중 1개소는 온료복구 완료하였고 5개소는 복구 중에 있습니다.

교통통제 구간은 9개소가 되겠습니다.

[앵커]
임진강 군남댐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 임진강 유역 누적강수량은 189mm이고 필승교 수위는 1.96m입니다. 우리 상황실 CCTV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북한이 아직까지 황강댐 방류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가 나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어떤 대응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인터뷰]
상황관리 매뉴얼 주요 내용으로는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른 군남 홍수 조절지 하류 지역 어민이라든가 향락객 등에게 위험상황을 SNS 문자 발송, 음성 방송을 전파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장마철 피해 줄일 수 있는 대처 요령 몇 가지만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 재해 위험지구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해 주시고 낙석 및 붕괴 위험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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