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고소당한 한류스타 박유천 씨의 첫 번째 피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첫 번째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성폭행 혐의가 성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첫 번째 사건에 대해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나 폭력, 협박 등의 정황이 없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고소인이 증거로 제출한 옷가지에서 검출된 DNA는 박 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또 다른 여성 3명에게 추가로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박 씨를 5차례 조사했고,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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