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와 미국은 쿠데타 진압 이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터키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 고위대표는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터키 정부가 쿠데타 세력 처벌을 이유로 기본권과 법치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또 사형제를 재도입한 국가는 EU에 가입할 수 없다며, EU 가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터키에서 사형제를 부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테러 음모자들을 체포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민주적인 제도와 법치의 최고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터키 정부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펫훌라흐 귈렌의 송환을 요구한 데 대해 터키 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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