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미국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감세와 규제 철폐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에 대해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는 최상위 1% 부유층만을 위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경제정책 연설에서 당선되면 상속세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평생 세금을 내온 미국의 노동자들은 사망한 다음에도 다시 과세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레이건 행정부의 세제 개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세제 혁명입니다.]
트럼프는 이어 현재의 과도한 규제 때문에 생기는 비용이 연간 2조 달러, 우릿돈 2천 213조 원에 이른다며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집무를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행정부에서 새로 만든 규제를 한시적으로 정지시키겠습니다.]
트럼프의 이런 경제정책에 대해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는 최상위 1% 부유층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힐러리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트럼프의 세금 정책은 거대 기업과 부유층에게 대규모 감세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의 최대 관심거리인 세금 문제에서 트럼프는 부자감세, 힐러리는 부자증세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전의 무게중심이 경제공약 대결구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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