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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대책 촉구...유일호 "책임 느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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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 관련 업체들이 한진그룹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추가 지원으로 한진해운을 살려내라는 겁니다.

한진해운이 무너지면 부산항에선 화물이 줄어, 해마다 수조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김성림 / 부산항 발전협의회 위원 : 단순한 금융논리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한진해운의 회생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화물을 맡긴 화주협의회는 지금은 화물이 어디 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렵다며 정부와 한진해운이 책임감을 갖고 대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경제부총리가 나서 대응책 보강에 착수했습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혼란과 우려를 끼친 데 대하여 경제팀 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 주 안에는 미국의 롱비치항에 화물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외국의 협조를 받는 대로, 짐을 내릴 수 있는 항구를 9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13척이었던 대체 투입 선박도 20척 이상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고 실직자가 발생하면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해, 자금을 투입해 한진해운을 살리기보다는 피해를 지원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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