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에는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가을로 접어들었는데, 낮엔 여전히 덥군요?

[기자]
낮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은 28도를 넘어서며 여름 더위가 물러나지 않은 모습인데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 일교차가 무척 커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가오는 추석 준비로 무척 분주합니다.

내일까지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산지에서 직접 공급하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34%나 싸게 살 수 있고요,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한우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린다고 하니까요, 추석 상차림이나 선물 준비하러 나와 보셔도 좋겠습니다.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낮엔 덥습니다.

현재 경주 기온이 29.7도로 가장 높고요, 수원 28.9도, 부산 28.8도로 29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면서 오늘도 30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개는 걷혔지만, 서울 하늘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황사 마스크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백로인 내일은 맑은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모레 영동을 제외하고는 비 소식도 없어 추석까지 대체로 맑겠고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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