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이 아파트 관리 문제로 관리소장 등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80살 문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 씨는 어제(8일) 오전 11시 50분쯤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주민과 관리소장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명은 팔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씨는 지난달까지 아파트 노인회장을 맡았으며 아파트 관리 문제로 관리사무소 직원과 다투다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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