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우울한 소식이 또 전해졌습니다.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경남과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치솟고, 청년실업률도 17년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조선사들이 밀집해 있는 울산과 경남 지역 실업률은 각각 4%와 3.5%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실업률 상승 폭이 전국에서 1,2위를 기록했고, 각각 2000년과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구조조정의 여파로 일자리가 사라진데다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서 제조업 취업자도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부문 취업자 수는 7만4천 명 줄며 전달인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뒤 두 달째 감소세가 심화됐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청년실업률도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상승해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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