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싸게 판다"...위폐 바꿔치기로 19억 '꿀꺽'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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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발행이 중단되는 500유로 지폐를 싸게 살 수 있다며 피해자를 유럽으로 데려가 수십억 원을 챙긴 국제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환율보다 싸게 유로화를 바꿔주겠다고 하고는 실제로 위조지폐를 건네 19억 원을 챙긴 혐의로 44살 오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 등은 지난 6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내년부터 발행이 중단되는 500유로 지폐를 1유로당 천 원에 싸게 주겠다며 5만 원권 현찰로 19억 원을 받은 뒤 정작 위조된 유로화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환전업을 하면서 알게 된 유럽 사기단 일당과 공모해 피해자들을 유럽 현지로 데리고 간 뒤 위폐 감별 스캐너를 통과한 진짜 유로화를 가짜가 든 돈 봉투로 바꿔치기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현금을 보관하던 조직원을 붙잡아 9억6천만 원을 환수하고 달아난 네덜란드인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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