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 상암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관악과 강남에는 시간당 20mm의 제법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4시 30분부터 서울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호남 일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50mm로 제법 많겠지만 지역적인 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도 더위는 쉬어갑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28도, 광주와 대전은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 후반에는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시작부터 반가운 장마 소식이 있습니다.
게릴라 성 호우가 아닌 제대로 된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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