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4일) 10시 반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 있는 54살 정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피해 난간에 매달려 있던 정 씨를 먼저 구조한 뒤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면서, 정 씨가 방화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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