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비가 절실하지만 당분간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뭄도 점점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앞으로 단비 예보 없이 계속 덥다고요?
[기자]
물 한방울이 절실하지만 당분간은 가뭄을 해소할만한 단비 예보가 없습니다.
오늘도 서울 등 전국이 맑은 상태고, 강한 햇볕에 기온도 30도 가까이 오른 곳이 많아 건조함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뭄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타나고 있고요, 주황색으로 표시된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남과 영남 일부 지역은 가뭄이 더 심화한 상태입니다.
특히 붉은 색으로 표시된 평택과 태안과 천안,장성 등 일부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 용수뿐 아니라 농업용수까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지역은 앞으로 한 달 이상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단비가 절실하지만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만한 단비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 주까지 내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도 갈수록 올라 서울도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예년 같으면 다음 주 주말쯤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시작될 시기인데요.
올해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장마 시작이 늦어지고 있고, 마른 장마 찾아올 가능성도 큽니다. 가뭄이 점차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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