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더웠지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공기가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반면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며 선선한 날씨였는데요, 내일은 내륙 곳곳에 가뭄을 달래주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단비라 반갑긴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는 벼락과 우박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소나기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부터 시작돼 밤까지 이어집니다.

비의 양은 5~20mm지만 지역적인 차가 크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경기 남부와 전북 지역은 낮 한때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6도, 광주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소나기 예보도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점차 더 올라 주 후반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수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61217031549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