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일 발생한 영국 런던 테러 관련 부상자 가운데 18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테러의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일 런던 브리지와 인근 마켓에서 발생한 테러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36명은 런던의 5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18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영국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튜니클리프 / 런던 킹스 칼리지 병원 : 14명의 부상자가 우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8명이 중태입니다.]
이에 따라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는 안보회의를 주재한 뒤 '심각' 단계인 테러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 영국 총리 : 희생자들은 많은 국가 출신입니다. 런던과 영국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자유 세계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메이 총리는 경찰이 범인 3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주택 2곳을 급습해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공식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IS 비밀부대가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시내 주요 다리 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콘크리트 방지벽을 설치했지만 테러의 공포가 영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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