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충일인 오늘은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고 더위도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은 흐리지만, 서울을 아직 비가 내리지는 않네요?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아직 서울 하늘은 먹구름만 가득합니다.

날은 흐리지만, 62번째 현충일을 맞아 일찍부터 이곳 현충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추모객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꽃과 음식을 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묘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저녁 무렵에야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고요. 점차 남부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곳은 제주도와 남해안입니다.

제주도는 30에서 80mm, 제주 산간으로 120mm 가 넘는 큰비가 예상되고요.

전남과 경남, 경기 북부는 10에서 40mm, 그 밖의 내륙은 5에서 30mm 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은 비의 양이 적어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더위는 쉬어갑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7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와 대전이 22도, 광주 21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금요일에는 영서에, 토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다시 오르면서 더워집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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