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잇단 대북 대화론..北 반응 주목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잇달아 대북 대화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달 상황을 생각하면 상당한 반전된 상황이 마련됐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잇단 대북 러브콜, 어떤 의미가 있는지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계속 대화를 하자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전제 조건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요. 구체적으로 러브콜의 내용,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이달 초에 국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세 가지를 제의했습니다. 북한의 레짐체인지, 그러니까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커버먼트 컬렉트라고 했습니다. 체제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38선을 넘어서 북한으로 진격해서 통일을 가속화하는 것도 하지 않겠다.

이렇게 북한이 가장 예민하게 보는 부분들을 보장을 해 주겠다 이렇게 이른바 삼불제안을 했죠. 그러면서 대화를 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보다 앞서 나갔어요. 홍석현 특사단이 가 있는데 귀국길에 오르고 있는데 우리 특사단한테 북한의 얘기를 한 번 더 했죠. 미국을 한번 믿어달라 이렇게까지 얘기를 해서 일단 이것은 북한으로 공을 굉장히 넘기는 상황이죠.

[앵커]
그런가 하면 방금도 말씀해 주셨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홍석현 특사단에게 평화라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으로 보여요.

[기자]
역시 전제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어떤 조건이 마련돼서 관여, 인게이지먼트가 협상을 얘기하는데 이런 관여를 통해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 굉장히 중요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그 단서가 있습니다. 과거처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홍석현 특사한테 이야기를 했죠. 이것도 굉장히 지난달에 비해서는 굉장히 진전된 발언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의 입장은 굉장히 강경한 입장이었습니다. 대북 압박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대화의 제스처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북 기조가 바뀌었다라고 봐야 될까요? 바뀌었다면 그 이유는 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2018015449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