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앵커]
대선 판세가 1강 2중 구도로 뚜렷해진 가운데 확고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해수부와 세월호 인양 시기를 조절했다는 취지의 의혹 보도가 나와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밑그림전문가 세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위원 세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종근 실장님께 질문을 드리죠. 이 의혹 보도가 나온 뒤에 상당히 민감한 시기이다 보니까 커졌는데 조금 전 SBS 측에서 해명을 하고 사과를 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장장 5분여에 걸쳐서 프라임타임, 8시 뉴스 앵커 김 본부장이 직접 사과를 했는데요. 문재인 후보와 세월호 유가족,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 자체는 사실상 해수부가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자 갑자기 미온적이다가 세월호 인양에 적극적으로 돌변했다 그런 어떤 취지였는데 그것이 마치 문재인 후보 측과 조율했다, 이렇게 읽히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는 점을 지금 이야기하면서 해명을 했죠.
[인터뷰]
제가 볼 때는 이 SBS 보도는 굉장히 잘못된 보도입니다. 일단 보도 자체가 전반부와 후반부하고 모순이거든요. 전반부 보도 흐름을 보면 기존에 세월호 인양이 굉장히 늦어졌지 않았습니까, 3년이 걸렸는데 그럼 그 늦어진 부분은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세월호 선체조사위에서 앞으로 조사하겠다 부분으로 돼 있는데 후반부에서는 갑자기 그 인양이 늦어진 부분이 마치 문재인 후보와 거래에 의해서, 어떤 거래이냐면 해양수산부 2차관을 또 신설하고 해경을 그쪽으로 넣어주고 이런 식으로 문재인 후보의 대선 당선을 위해서 인양 시기를 조율한 것처럼 그렇게 보도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 보도가 굉장히 잘못된 보도였고 그러면 여러 가지 보도를 왜 이렇게 작성을 했는지 그 기자는 과연 해수부 공무원 한 사람의 말만 가지고 대표적인 것처럼 했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삭제 과정도 적절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게이트키핑 문제까지 지금 SBS는 보도 자체도 문제도 있었고 나중에 사과와 해명 등 여러 가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을 드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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