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년 2월과 3월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덕분에 초콜릿이 1년 중 가장 잘 팔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목을 맞아 위생적이지 못한 초콜릿을 파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과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 1년 중 초콜릿이 가장 많이 팔리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초콜릿 소비가 급증하는 틈을 타 위생이 엉망인 초콜릿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식약처 단속 결과 서울 강남의 한 제과점은 유통기한이 무려 240일 초과한 원료를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대전의 한 제과점도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지난 원료를 쓰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초콜릿을 사지 않으려면 꼭 살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예쁘게 포장돼있는 것보다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제품을 섞어놓았거나 낱개로 포장돼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초콜릿은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당 성분이나 유분은 시간이 오래 지났을 때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색깔이 변한 제품도 피해야 합니다.
[김형준 /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 서기관 : 초콜릿은 오래되면 색상이 변색되어 산패 또는 변질될 우려가 크니 변색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선물 받은 초콜릿을 나중에 먹을 수도 있는 만큼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은 초콜릿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체로 다크초콜릿의 유통기한은 1년, 밀크초콜릿은 8개월, 화이트초콜릿은 6개월 정도 되는데 15도에서 18도 정도의 온도에 맞춰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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