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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中·獨 환율조작" 맹공...해당국 "환율조작 없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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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독일 등에 대해 환율조작국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경제 대국의 통화가치를 문제 삼으면서 향후 미국의 무역 환경을 유리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독일 등의 통화 가치를 거론하며 이들 국가를 환율조작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금융 시장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몇 년 동안 무슨 짓을 해왔는지 봐야 합니다. 이들 국가는 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얼간이처럼 이를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믿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을 명확히 드러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도 유로화 절하를 문제 삼으며 독일을 공격했습니다.

나바로 위원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독일이 유로화 가치를 큰 폭으로 절하해 미국과 유럽연합, EU 회원국을 착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바로 위원장이 연이어 무역 대국들의 환율 문제를 거론하는 데에는 미국의 무역환경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를 낮춰 미국 수출 업체들의 이익을 늘리고 이를 토대로 미국의 무역수지를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해당국들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이 유로화 가치 결정에 개입할 수 없다며 항상 "독립적인 유럽중앙은행을 지지해왔다고 말했고, 일본 역시 즉각 나서 환율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일본의 금융정책이) 미국 측이 비판하는 것처럼 엔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수차례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한국 역시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라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이 당장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대미 무역 등 수출 환경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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