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수석이 전경련에 문화·체육 재단 설립을 지시한 목적이 우파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재단 설립을 지시한 안 전 수석에게 설립 목적을 묻자 한류 문화 확산과 문화계 우파 단체 지원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이 문화계엔 좌파 인사가 많고 체육계에는 문제 있는 인사가 많아서 정부가 지원할 재단을 설립해야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그런 취지로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부회장은 "재단을 전경련이 만든 것도 처음이고, 일주일 만에 만들어진 것도 처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총수들을 독대하며 그런 내용을 나눈 것도 재직 동안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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