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얀마에 8조 9천억 원 지원...중국 견제 차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일본이 미얀마에 민간 부문을 포함해 5년간 8천억 엔, 우리 돈 8조 8천5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2일) 저녁 도쿄 영빈관에서 미얀마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교장관과 만나 인프라 정비와 에너지 분야에 이같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얀마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인 가치 아래 국가 건설을 진행 중인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미얀마 정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치 장관은 "일본을 계속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믿고 있다"며 "일본의 지원이 새롭게 구축하는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미얀마에 대규모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은 미얀마 정권과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진출에 공을 들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하순 '반미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일본으로 초청해 "남중국해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합의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0300052042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