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회의장이 단식을 중단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병 문안했습니다. 정 의장은 20분간 머물렀는데 정국 상황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6살 여아 시신 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양아버지를 데리고 범행 현장에서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합니다. 경찰은 양부모 등 3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뒤 숨진 고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대병원이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철도파업으로 내일부터는 수도권 전동차의 운행률이 평균 90%로 떨어지고 30% 수준으로 운행됐던 화물열차는 42%로 올려 시멘트와 컨테이너 운송 차질을 줄일 계획입니다.

■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우의 대체재 역할을 해온 수입산 쇠고기 가격도 30%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내일과 모레, 남해상과 제주도,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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