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 접경지역을 비롯한 극동지역에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해병 천여 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국방부가 북한과 접한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지역에서 해병들이 전차를 동원한 실탄훈련을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의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핵 야욕에는 반대하면서도 북핵 문제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모호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한 이후,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는 북한 접경지역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위크는 파트루셰프 서기가 어떤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극동지역에서 최근 펼쳐지는 군사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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