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임산부, 가족들이 재왕절개수술에 동의해주지 않아, 자살, 태아도 사망

TomoNews Korea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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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 — 한 임산부가 가족들이 그녀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는데 대해 거절한 이후, 목숨을 끊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9월 1일 목요일 한 임산부가 가족들이 그녀가 어떠한 고통을 겪든, 출산 시 재왕절개를 받는걸 허락해 주질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에 대해 분개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26세였던 마라는 성을 가진 이 여성을 진찰했는데요, 그녀는 이미 임신 41주가 넘은 상태였죠. 의사들은 태아의 머리가 아주 커서, 그녀가 자연분만을 하는 것은 위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유림제1인민병원의 의사들은 마 씨와 가족들에게 그녀가 재왕절개를 받아야한다고 권했는데요, 그러나 마 씨의 가족들은 이를 거절하고 자연분만을 고집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에서는 어떠한 수술들은 환자가족들의 동의를 받아야 시행될 수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의사들은 마 씨의 가족들을 그녀가 자연분만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득하려했지만, 왠말인지요, 노노노, 이들은 명백하게 그들의 방식대로 할 것을 원했습니다.

심지어 마 씨가 가족들에게 동의해달라고 빌며 애원했습니다. 그녀가 이미 출산의 고통을 겪고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대답은 아니요였죠. 무슨 가족들이 이따구죠?

보도에 따르면, 정신이 나간 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던 마 씨는 결국 병원 5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고, 아이도 그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중국 경찰당국은 이를 자살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 온라인 포럼에서 네티즌들이 으르렁거리게 되었는데요, 많은 이들은 이 가족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뉴스가 나오고 나자, 마 씨의 가족들은 그들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으며, 마 씨의 남편은 이후 자신이 재왕절개를 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그들이 아는 한, 마 씨의 가족들 중 그 어느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병원측은 마 씨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가족들에게 동의를 해달라고 비는 모습이 담긴 보안카메라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가족들은 마 씨가 애원한 것이 아니라, 출산의 고통 때문에 무릎을 꿇고 있었던 것이며, 결국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가 정말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이 가족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가족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고 있으며,심지어 병원으로부터 보상금을 좀 받으려고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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