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YTN 카메라가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충북 제천시 하소동 화재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 떻습니까?

[기자]
제가 조금 전에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소방관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큰불은 꺼졌다고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저 건물 뒤를 보면 아직도 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고 소방관들이 건물 내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큰 불길이 꺼지면서 소방관들도 건물로 계속 진입을 해서 내부에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는데요.

건물 쪽으로 조금 더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물이 화재가 난 바로 8층짜리 복합 상가 건물입니다.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는데요.

지금 이렇게 보면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건물 내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일부 제보자가 건물 안에 사람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고 말을 했기 때문인데요.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안에 연기가 가득차 있어서 아직 피신하지 못한,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차량이 검게 모두 탔습니다.

이 모습만 봐도 당시 화재가 얼마나 크게 났는지 짐작하실 수 있는데요.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건물로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 안에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린 대로 이번 화재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는 22명으로 모두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건데요.

사망자는 건물 2층 사우나에서 대부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건물 안에 아직도... 말씀하십시오.


홍성욱 기자, 조금 전에 보니까 차가 불에 그을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지금 확인이 되었습니까?

[기자]
화재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났다는 것만, 시작이 됐다는 것만 확인이 됐습니다.

차에서 화재가 시작됐는지아니면 차 말고 다른 곳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소방당국의 정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주차된 차량이 모두 탔는데 제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렉카차 기사분들이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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