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사상자 188명...정밀감식 착수 / YTN

YTN news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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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정상만, 前 한국방재학회장


사망자 37명을 포함해서 188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 화재. 경찰이 오늘 오전부터 국과수 그리고 소방 당국 등과 함께 화재 원인 등에 대한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이 화재 관련한 내용,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전 한국방재학 회장을 역임하신 정상만 공주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정상만 학회장님, 오늘 지금 이 시각 현장에서는 합동감식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계속해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이번 불이 어디서 왜 시작됐느냐. 이 부분이 가장 관심인데. 일단 1층 응급실 뒤쪽에서 불이 났다 이런 진술은 나오고 있고요.

다만 왜 불이 났을까 이 부분이 가장 관심사거든요. 일단 오늘 합동감식을 통해서 이게 밝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인터뷰]
오후에 1차 결과는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그때 확인이 되겠지만요. 일단 말씀하시 대로 전체 부분은 발화지점이 1층 응급실이다 이렇게 되는 것이고.

우리가 중요한 것이 발화 지점과 발화 원인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일단 두 가지 측면으로 좁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응급실에 설치한 난방기구 쪽이냐, 안 그러면 탈의실 쪽이냐. 이쪽 두 개가 집중되고 있는데 응급실에 대한 난방기구다 이 정도면 전기와 관련된 부분, 이렇게 되겠고요.

만일 탈의실에 사실 조리용 화기도 사용했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이 된다면 실화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감식반의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상만 학회장님께서도 상당히 신중하신 이런 입장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목격자들 진술이나 관계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1층 지금 간호사와 직원들로부터 응급실 간호사 탈의실 쪽에서 연기가 올라왔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다만 제가 이걸 보면서 의문이 드는 것은 연기가 상당히 급속도로 퍼졌다는 점에서 불길도 그만큼 규모가 컸기 때문에 연기도 빨리 퍼진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떤 전열기구나 이런 취사기구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걸로도 불길이 확 퍼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탕비실이라고 지금 얘기하는데 그쪽에 구조변경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방금 말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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