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늘어...오늘도 정밀 감식 / YTN

YTN news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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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또 1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재 사흘째인 오늘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정밀 감식을 이어갑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밤사이 또 한 분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셨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밤사이 또 1분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이번에 숨진 분은 다른 사망자들에 비해 비교적 나이가 젊은 47살 여성입니다.

화재 때 연기를 마시고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가 결국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사망자는 37명에서 3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도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감식을 이어나가죠?

[기자]
화재 사흘째인 오늘도 합동감식반은 정밀 감식에 나섭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시작되는데요.

오늘 감식은 소방설비와 연기유입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핍니다.

또 엘리베이터 안에서 6명이 숨졌기 때문에 비상 발전기 작동 여부도 조사대상입니다.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1층 응급실 내 이른바 '탕비실' 천장의 전기 배선 관리 여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경찰의 화재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경찰은 이번 화재가 '전기적 이유'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합선'이 됐다는 건데요.

경찰은 불이 시작된 탕비실 천장 전등용 전기 배선 등을 거둬 정밀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결과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천장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에 불이 붙으며 빠르게 번졌고, 유독가스를 품은 연기가 나오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사망자도 1명 늘어나 38명이 숨진 대형 참사인 만틈 확실한 화재원인 확인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에서 YTN 오태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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